"남편보다 먼저 죽을까봐" 8개월간 24kg 뺀 女...비결은 '이 3가지'

자신이 먼저 죽어 남편이 혼자 남겨질까봐 두려움...호주 여성 삶의 변화 가져온 다이어트 경험

한 호주 여성이 8개월만에 53파운드(24kg)의 체중을 감량하고 삶을 되찾은 놀라운 경험을 공유했다. 왼쪽이 살 빼기 전 87kg였던 모습, 오른쪽이 살을 뺀 63kg의 모습. [사진=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보도 캠처]
한 호주 여성이 8개월만에 53파운드(24kg)의 체중을 감량하고 삶을 되찾은 놀라운 경험을 공유했다. 비법은? 걷고, 운동하고, 저탄고단 식단에 있었다.

2023년 7월, 센트럴 코스트에 사는 딜스 리(28세)는 자신의 최고 체중 192파운드(87kg)에 도달한 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바닥을 쳤다고 느꼈다. 당시 16사이즈 옷을 입고 있었다. 그동안 몸무게가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 계기는 한 게시물의 글을 통해서였다. 리는 "평소 활동적인 사람이 아닌데 활동적인 파트너와 함께 있으면 비활동적인 파트너가 활동적인 파트너보다 7년 먼저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본 적이 있다"며 "남편은 매우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인데, 내가 몸과 마음을 돌보지 않아서 먼저 죽어 그의 곁에 없다는 생각에 정말 두려웠다"고 말했다.

리는 "이 일로 인해 체중 감량에 대한 마음가짐과 접근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단순히 외모를 가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하게 남편과 함께 오래 살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리는 간단한 변화를 통해 23kg을 뺐고 옷 3 사이즈를 줄인 후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비결은 매우 일상적인 활동에 있었다.

가장 살이 많이 쪘을 때는 기분이 가라앉고, 기운이 없고, 기운이 빠지고, 항상 통증이 있었다. [사진=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보도 캠처]
가장 살이 많이 쪘을 때는 기분이 가라앉고, 기운이 없고, 기운이 빠지고, 항상 통증이 있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살이 찐 후 절실히 삶을 되찾고 싶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그러던 중 카페에 앉아있는 대신 친구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걷기 시작한 후 큰 변화를 느꼈다.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운동의 매력에 푹 빠져 일주일에 5번씩 피트니스 HIIT 수업에 참석하기까지 했다.

6개월 만에 무려 37파운드(16.7kg)의 체중을 감량했지만, 정체기에 갇혀 더 이상 체중을 감량할 수 없다고 느꼈다. 그러던 중 영양사 릴리 쿡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영양사는 그의 영양 목표에 우선순위를 두고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단을 시작하도록 도와주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그녀는 15파운드(6.8kg)를 더 감량하고 꿈에 그리던 탄탄한 몸매를 갖출 수 있었다.

    정은지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2
    댓글 쓰기
    • cia*** 2024-04-10 20:52:49

      사진속의 휴대폰을 보면 가짜 뉴스임을 알수있어요...... 불과 몇달사이에 달라진 3개 휴대폰과 눈썹 모양.... 좌우가 바뀐 손목시계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 cia*** 2024-04-10 20:51:35

      작성자가 삭제한 글입니다.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