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증상 많지만...무시하면 안될 가장 확실한 3가지는?

주의 기울여야 할 신체 증상…이유 없는 체중 감소, 색이나 크기가 변하는 점, 배변습관 변화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쉽게 넘길 일도 아닌 신체 증상이 있다. [사진='
어딘가 몸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느끼면서도 병원까지 갈 일은 아닌 것 같을 때가 있다. 생각대로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가끔은 무시하지 말아야 할 경고 신호인 때도 있다.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쉽게 넘길 일도 아닌 신체 증상 세 가지를 영국 런던 일반의 세르메드 메제르 박사가 공유한 내용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Express)가 소개했다.

이유 없는 급격한 체중 감소

살을 빼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는데 급격하게 살이 빠진다면 뭔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메제르 박사에 의하면 이유 없는 체중감소의 원인으로는 장에서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 것부터 최악의 경우 암까지 다양하다. 영국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 또한 설명할 수 없는 체중감소를 암의 주요 징후 중 하나로 꼽는다.

색소가 침착되거나 색이 변하는 점

몸에 있는 점이 비정상적으로 보인다던가 크기나 색이 변하기 시작한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는 “특히 색소 침착이 됐거나, 크기나 색이 빠르게 변할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색이 있는 점에서는 한두 가지 색만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점에서 그보다 많은 색이 보이고 점의 끝이 어디인지 분명하지 않을 정도로 경계가 불규칙하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피부암의 주요 징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NHS(영국 국립보건서비스)는 점에 통증이 있거나, 가렵거나, 염증이 있거나, 피가 나거나, 딱딱한 껍질이 있는 경우에도 암의 징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배변 습관 변화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겼다면, 즉 설사를 하거나 변비가 생겨 몇 주 동안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채변검사를 통해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고 있는지, 변에 눈으로 볼 수 없는 비정상적인 혈액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배변 습관 변화는 감염, 과민성대장증후군, 식단 변화, 복용하는 약물 변화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대장암의 가장 흔한 징후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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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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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4-04-07 11:13:21

      암에대한 아주 중요한 건강정보 입니다.3가지 사항을 항상 체크하여 암예방에 적극 대처해 건강한 삶을 유지 합시다.대단히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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