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강진에, 의협 임현택 "희생자·유가족들께 깊은 애도"
"대만 지진, 재난 구호에도 노력하겠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최근 발생한 대만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 국민들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4일 전했다. 아울러 사태를 수습 중인 대만의사회와 의료진에게도 위로의 뜻을 표했다.
전날 대만 동부 지역에선 규모 7.0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해 7명이 숨졌고 700여명이 다쳤다. 또 건물 100여 채가 무너지는 등 재산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진까지 계속되고 있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임현택 당선인은 "14만 (의협) 회원들을 대신해 대만 강진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 대만 지진의 안타까운 현실을 하루빨리 극복하기를 희망하며, 여진으로 인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더불어 대만의사회와 대만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에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만 국민들과 대만 의료진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대만 지진의 재난 구호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