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 뺀 신지, 군살 제거엔 '이 방법'... "한결 가벼워", 뭐길래?
[셀럽헬스] 코요태 신지 군살없는 몸매 공개
코요태 신지가 디톡스 후 군살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최근 신지는 자신의 SNS에 운동을 마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거울 앞에서 늘씬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금, 토, 일 디톡스 덕분에 한결 상쾌하고 가볍다”는 글을 게재했다.
신지는 그간 꾸준히 식단 관리와 필라테스를 하며 다이어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지는 11kg 감량에 성공하기도 했다.
체내 독소 없애는 디톡스...레몬수 마시거나 독소 배출 음식 먹는 등 방법 다양해
신지가 언급한 디톡스(Detox·해독)는 식단 조절을 통해 몸 안의 독소를 없애는 방법이다.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각종 영양소가 든 음료를 마시는 등 방법으로 몸을 비우는 것이다. 신지가 어떤 방법으로 디톡스를 실천한지 밝혀지진 않았으나, 과일이나 채소를 물에 넣어 마시거나, 독소 배출에 이로운 음식 먹기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
널리 알려진 디톡스 방법으로는 레몬넣은 물을 마시는 것이다. 말 그대로 레몬즙이나 레몬 조각을 물에 넣은 레몬수를 만든 뒤 두고두고 마시는 것이다. 레몬 속 식이섬유인 펙틴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이롭다. 레몬수는 칼륨 함량도 높아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돕기도 한다.
생강, 마늘, 해조류 등도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으로 알려졌다. 마늘은 특유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강한 항균, 살균 작용을 한다. 알리신이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더 강력한 살균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생강도 마찬가지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항균 작용을 한다. 또 생강에 함유된 소화효소는 장운동을 촉진해 체내 독소 배출에 이롭다.
해조류도 방사선 독성물질을 차단하고 중금속 배출을 돕는 알긴산나트륨이 풍부하다. 요오드, 칼슘, 마그네슘 등 영양소도 함유했다. 다시마나 갈색 해조류는 독성물질을 막는다. 붉은색을 띠는 해조류는 플루토늄으로부터, 녹색빛의 해초는 세슘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디톡스 다이어트 오래 하면 건강 해쳐...위 약한 사람은 레몬수 주의해야
다만 디톡스를 위해 특정 음식만 오랜 기간 먹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pH 2~3 정도인 레몬은 산성이 강해 위장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이 레몬수를 장기간 마시면 위벽을 헐거나 만성 속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식사량을 제한하며 몇 가지 음식만 먹으면 영양결핍 뿐만 아니라 장내 박테리아 균형이 깨져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장에는 질병과 싸우고 면역력 강화를 돕는 유익한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가 공존한다. 장내 박테리아 균형이 깨지면 소화기 질환을 비롯 배변활동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높다.
디톡스를 실천하더라도 평소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자주 먹는 게 좋다.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을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불포화지방산은 연어, 고등어, 참치 등 생선과 올리브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