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몸매 관리 "1년간 '이것' 끊었다”...어떤 효과가?
[셀럽헬스] 배우 김지원 몸매 관리 비법 공개
배우 김지원이 촬영을 위해 1년 동안 중식을 끊었다고 밝혔다.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지원이 관리법을 공개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이 다양한 옷을 입고 외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모습이 많아서 1년 정도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거운 음식은 먹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1년 정도 중식을 안 먹었다”고 덧붙였다.
열량 높은 중식...섭취 빈도 줄이면 체중 조절에 이로워
김지원처럼 중식을 끊는 방법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중식은 기름을 사용해 튀기고 볶는 음식이 많아 열량이 높은 편이다. 대표적인 중식인 짜장면은 한 그릇에 800Kcal 정도다.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량인 약 2000Kcal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수치다. 짬뽕은 짜장면보다 낮지만 690Kcal로 열량이 높은 음식에 속한다. 짜장면 등과 함께 곁들이는 탕수육은 1인분에 481Kcal, 소스는 138Kcal로 알려졌다.
열량은 몸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의 양이다. 신체 활동량보다 많으면 몸에 지방으로 쌓인다. 고열량 음식을 먹으면 자연스레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체중과 내장지방이 쌓여 배, 옆구리, 허벅지 등 군살이 생기기 쉽다.
나트륨 함량 높은 중식...소금 섭취 1g 늘면 몸무게 늘어날 가능성 20% 이상 증가
중식은 나트륨 함량도 높아 몸매 관리를 방해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짜장면과 짬뽕 모두 나트륨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일일 나트륨 섭취량(2000mg)보다 많다. 짜장면은 나트륨 약 2400mg, 짬뽕은 4000mg 정도다.
나트륨은 수분 배출을 방해하면서 지방을 붙잡는 성질이 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비만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퀸메리 런던대(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몸무게가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중식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가급적 먹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 하루 두끼 이상 중식을 먹는 건 금물이다. 국물있는 짬뽕 등은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탕수육은 소스를 부어먹기보다 소량 찍어먹는 방식이 나트륨 조절에 이롭다. 덜 짜게 조리해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현명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외식 시 ‘싱겁게’와 ‘소스를 따로 달라’고 주문하는 게 도움된다.
그렇군요.앞으로는 한달에 한번만 짜장면 먹어야겠군요.중국집들 더욱더 어려워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