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헬스케어 전문 ‘헤일리온 코리아’ 정식 출범
2022년 7월 글로벌 출범 이후 1년반 만에 한국법인 출격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의 한국법인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여정을 본격화한다.
헤일리온은 영국 기업으로서, 2022년 7월 GSK로부터 완전히 분사해 소비자건강 사업만 영위하는 전문 기업으로 출범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준비해왔으며, 이를 마무리하고 이달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브랜드인 △센트룸, 민감성치아 전용치약 브랜드 △센소다인, 잇몸 관리치약 △파로돈탁스, 틀니 세정재 및 부착재 브랜드 △폴리덴트, 감기 증상완화 브랜드 △테라플루, 코막힘 증상 완화 브랜드 △오트리빈, 다한증 관리 브랜드 △드리클로 등 12개의 대표 브랜드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코로나 팬데믹, 전쟁 등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대비하고 자구적인 수급을 강화하고자, 2021년부터 국내 위탁생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제품을 포함한 센트룸 라인업의 약 30% 이상이 한국에서 생산된다.
ESG 경영과 관련해서도 재활용율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제품 포장재로 변경 중이다. 회사는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10%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1톤을 줄였다. 올해 초부터 판매되는 센트룸 6종 제품의 용기는 재생플라스틱(PCR) 소재로 변경했으며, 작년에는 100% 재활용 가능한 센소다인 칫솔 2종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국민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키우고자 국내 치과학회들과 협력해 구강건강 인식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7월 1일)을 폴리덴트가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만개의 폴리덴트 세정제와 부착재를 기부해왔다. 또 2020년부터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제정한 민감성치아의 날(11월 2일)을 센소다인이 후원 중이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이사는 “헤일리온의 모든 제품들은 일상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필수적인 솔루션이 되고자 한다”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탁월한 제품들을 매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강화시키고 한국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헤일리온은 2015년, 2020년 각각 노바티스 및 화이자, GSK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통합해 출범한 기업이다. 헤일리온의 사명은 건강함과 힘을 합친 이름이다. 건강함을 의미하는 고대 영어 ‘Hale’과 힘과 연관된 그리스어 ‘Leon’을 합쳐서 만들어졌다.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aleon.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