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아론티어와 AI기반 혁신신약 공동개발 협약 체결
AI·빅데이터 분석 기술 활용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목표
동국제약은 최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아론티어와 'AI 기반 첨단의약품 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론티어는 2017년 설립된 AI(인공지능) 활용 단백질 구조 기반의 혁신신약개발 스타트업이다. '과기정통부, AI데이터 기반 바이오 선도기술 개발 사업' 등 다수의 정부 과제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대구·오송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 분야에서의 역량을 집결해 의약품 개발 영역에서 성과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또한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연구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첨단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론티어 고준수 대표는 "동국제약의 의약품 개발 및 허가 경험과 아론티어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최근 분야별로 강점을 가진 AI 플랫폼 기술기업들과 연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