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엑스 ‘모라 엑스’,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CES 2024 혁신상’ 이은 성과… “비대면 의료 환경에서 서비스 고도화할 것”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의 ‘모라 엑스(MORA Ex)’ 솔루션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인터페이스(UI) 등 다양한 영역을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는 72개국의 1만1000여 개 제품이 출품됐다.
에버엑스 디자인팀 관계자는 “모라 엑스가 기능, 사용자 경험, 인터페이스 등에서 디자인적 차별성과 우수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며 “쉽게 재활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리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모라 엑스는 3000여개 재활운동을 처방할 수 있는 비대면 재활운동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와 AI 자세추정 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올바른 자세로 운동을 수행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의료진이 바로잡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60여개 의료기관에 도입돼 약 200명의 의료진이 사용 중이다.
에버엑스는 IT 가전분야 최대 규모 박람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자사 솔루션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서 의미 있는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비대면 진료가 본격화되는 환경에서 더욱 효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