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세계 비만의 날’ 인식 개선 토크 콘서트 열어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참여, 비만 심각성 등 질환 정보 공유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사샤 세미엔추크)이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임직원들과 비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비만의 날은 2015년 세계비만연맹(WOF)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들의 치료를 응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세계비만연맹에 따르면 2035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9억 명이 비만으로 분류되며, 이에 따른 사회 경제적 부담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달 27일 비만 환자들을 위한 공감과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Connection to Collaboration’을 테마로 사내 토크 콘서트를 열고, 임직원들과 비만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자 어려움에 대해 정보를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사내 토크 콘서트에는 대한비만학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인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가 참여해 비만 질환의 심각성과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환자들의 신체·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공유해 의미를 더했다.
임수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늘어난 상태를 넘어 신체 전반에 여러 동반질환을 불러올 수 있기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아직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질환으로서의 심각성이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환자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주변인이 함께 공감하고 지지해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사장은 “노보 노디스크는 20년 이상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비만 치료 영역에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왔다"며 "매년 세계 비만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사내 토크 콘서트를 통해 비만 환자들이 겪는 여러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환자들의 보다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비만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