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인데 살 안빠진다?... '이런 신호' 당장 멈춰야할 때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면...다이어트 멈춰야 한다는 신호 중 하나
살 빼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건강한 루틴과 식사 계획을 세우고 생활방식을 조정하더라도 장기간 그 과정을 유지해야 한다. 압박감도 크다. 원하는 결과를 빨리 보지 못하거나, 변화가 있다가 정체 되는 순간 힘이 빠진다. 다이어트에 대한 의욕도 잃게된다. 열심히 노력하지만 체중계 숫자 변화는 미미하고 몸이 뭔가 잘못됐다고 느껴진다면, 현재 하는 것을 멈춰야할 때일 수도 있다.
지금 살 빼기를 중단해야 한다는 신호들 뭐가 있을까. 한번씩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든다면 다이어트를 멈춰보자.
"건강히 먹고 있는데 더 배고픈 것 같지?"
하루 동안 건강한 양의 음식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프다면 이는 현재 다이어트 전략을 바꿀 때가 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항상 배가 고픈 느낌이 든다면 충분히 먹고 있지 않다는 것이고, 체중 감량을 할 때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긴 하지만 너무 적게 먹는 건 몸에 해롭다. 내가 무엇을 먹는지 모두 기록하는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매일 섭취해야 할 것과 비교해 현재 식단에서 빠진 것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현재 너무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다면, 영양가가 풍부한 간식이나 약간의 단백질을 추가해 배고픔을 달래본다.
"살 빼고 있는데 왜 콜레스테롤 수치 올라가지?"
다이어트를 멈추어야 할 때일지 모른다는 가장 분명한 적신호는 식습관이 건강의 다른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때다. 예를 들어 저탄수화물, 고지방, 고단백질 식사를 하는 경우 과일과 통곡물을 과하게 제한하는 실수를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결과를 낳는다.우리 몸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용성 섬유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한다.
"잠도 잘 자고 별 일없는데 왜 지치는 것 같지?"
밤새 푹 자고도 너무 지친다면 다이어트가 원인일 수 있다.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이 문제를 푸는 열쇠일 수 있다.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 방식은 대부분 칼로리를 급격히 줄이도록 하는데, 이로 인해 피곤함이 생길 수 있다. 지속적으로 피로를 느끼고 현재의 다이어트가 원인인 것 같다면 얼마나 자주 먹는지 세어본다. 무기력하다는 건 충분히 자주 먹고 있지 않다는 걸 의미할 수 있다. 또 매끼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먹도록 해야 한다.
"전에는 괜찮았는데 운동만 하면 기운 더 빠지는거 같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보통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려면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식습관을 따르다 보면 기운이 없어져 제대로 운동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운동을 하는 동안 몸이 쳐지고, 회복이 충분히 빨리 되지 않고, 전반적인 노력에 대한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면 충분한 영양, 특히 탄수화물이 부족해서일 수 있다. 복합 탄수화물과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