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4인치 뺐다" 이지혜 남편, 보정속옷까지?...왜
[셀럽헬스] 이지혜 남편 문재완 체중 감량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게 보정속옷을 선물했다. 뺀 뱃살을 더 들어가게 보이려 한 것.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에게 “오빠 살 뺐잖아. 뺀 김에”라며 보정속옷을 선물했다. 문재완은 다이어트를 통해 허리둘레가 41인치에서 37인치로 줄었고, 몸무게도 90kg에서 80kg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완은 보정속옷을 입고 이전보다 날씬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주변에서 (체중감량을)다 못한다고 했다. 이번에 해내는 걸 보니 대단한 것 같다. 남편 유전자가 오래 걸려도 해낸다. 세무사도 한 번에 못 따고 세 번 만에 땄다. 속도가 오래 걸려도 하면 한다. 이런 유전자 좋다고 본다”고 칭찬했다.
만성 질환 위험 높이는 중년 뱃살, 식단 조절과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해야
문재완과 같이 중년에 접어든 남성들에게 뱃살 고민은 흔하다. 남성은 지방분포가 복부에 집중돼 있으며, 장기 주위에 축적된 내장지방이라 늘 산과 같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불룩한 뱃살은 둔해 보일뿐만 아니라 중년 이후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만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위험을 높이며 대장암, 신장암, 전립선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지혜가 문재완에게 선물한 보정속옷으로 잠깐의 눈속임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보정속옷을 장시간 착용하면 신경이 압박돼 감각 이상이 생기거나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결국 뱃살을 타파하려면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해야 한다. 열량이 낮고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는 저지방 고단백 식사를 중심으로 지방과 설탕, 소금, 가공식품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뱃살을 줄이는 운동으로는 일주일에 2~4회, 30~60분 정도 달리기나 빠르게 걷기가 좋다. 해보자. 특히 30분 동안 집중적으로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하는 인터벌 운동은 뱃살을 없애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 근육이 많을수록 지방을 효율적으로 태울 수 있으므로 근력 운동도 병행할 것을 권한다. 실내에서 간단한 팔굽혀펴기나 스쿼트만 해도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것보다 더 뛰어난 뱃살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