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협회,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업무협약 체결
간호조무사 보수교육과정 개발지원 등 다양한 협력 지속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인재원)은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지원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무협과 인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조무사 보수교육과정 개발지원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및 제작 지원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평가사업 지원 등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간호조무사 자격소지자는 현재 약 90만 명이다. 이 중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는 25만 명에 이른다. 국민건강과 생활에 필요한 직역임에도 바쁜 현업으로 역량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무협과 인재원이 상호 강점에 기반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간무협 측은 간호조무사 역량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들의 법정 보수교육 발전에 20년 경험과 노하우, 인프라를 갖춘 인재원과 함께해 기쁘다"며 "국민이 보다 나은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이하는 간무협과 함께 90만 간호조무사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통해 사업을 더욱 발전하고, 국민이 보다나은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