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찐살'로 배 볼록했던 미자 “6일 만에 5kg 뺐다”...비결은?
[셀럽헬스] 개그우먼 미자 5kg 감량 성공
개그우먼 미자가 6일 만에 5kg를 뺀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미자는 54kg에서 49kg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면서 약 일주일 동안 아침, 저녁으로 클렌즈(Cleanse) 주스를 마시고 점심은 샐러드로 해결했다고 전했다.
미자가 공개한 다이어트 전후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잘록한 개미허리와 선명한 복근으로 다이어트 전과 극명한 차이가 있는 모습이다.
미자는 “얼마 전 맘 놓고 원 없이 먹었더니 5kg나 쪘다”며 “맘 제대로 먹으려고 부끄럽지만 뱃살도 공개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대에 힘입어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 급하게 빼기)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 낮은 클렌즈 주스...장기적으로 마시면 영양 결핍, 변비 등 주의해야
클렌즈 주스를 이용한 다이어트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방식이다. 클렌즈는 체내 독소와 불필요한 지방을 없앤다는 의미로 디톡스(Detox)보다 더 넓은 의미로 쓰인다. 클렌즈 주스는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도 적어 살을 빼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클렌즈 주스만을 지속적으로 마시면 장기적으로 영양 결핍, 변비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더부룩함이나 복부 팽만감은 덜어줄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이용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2018년 식약처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클렌즈 주스 제품들이 영양학적으로 일반 과‧채주스와 특별히 다른 점이 없다는 분석 결과를 밝혔다.
영양소 보충 및 운동 병행 중요...과도한 음식 제한은 근육량과 기초대사량 감소
클렌즈 주스를 이용하더라도 건강을 지키면서 다이어트를 하려면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음식 섭취를 제한하면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고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
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 병행은 필수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선 유산소와 근력 운동 모두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연소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근력 운동을 별도로 하기 귀찮다면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