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129’로 전화하세요!

[오늘의 건강]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의료정보 앱'(이젠·E-Gen)과 ‘보건복지 콜센터'(☎129) 등을 운영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 전국은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4~5도, 낮 최고 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대기 정체와 스모그 유입으로 경북 등 대부분의 서쪽 지역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건강=설 명절 연휴 전국에선 520여 곳의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된다. 의료기관(병·의원) 역시 하루 평균 2800곳, 약국은 4300곳 이상이 문을 연다.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보건 의료기관도 진료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처럼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의료정보 앱'(이젠·E-Gen)과 ‘보건복지 콜센터'(☎129) 등을 운영한다.

응급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이젠’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에 표시한다. 응급실, 야간진료기관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응급처치 요령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웹 기반 사이트인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 접속하면 별도 화면에 연휴가 시작하는 9일부터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가 표시된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 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의료 상황을 점검한다.

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하길 당부한다”고 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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