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2kg 뺐다”...장서희 초단기 다이어트 비법은?
[셀럽헬스] 배우 장서희 3일 만에 2kg 뺀 비법 공개
배우 장서희가 3일 만에 2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
장서희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초단기 다이어트 방법을 밝혔다. 그는 몸매 비결을 묻는 질문에 단식원에서 굶으며 체중을 감량했다고 대답했다.
장서희는 “단식원에서 3일을 굶어야 하는데 점심 때는 미치고, 저녁에는 침이라도 삼키게 된다”며 "나가서 먹을 것만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3일 만에 2kg 빼고 핼쑥해진 상태로 촬영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굶어서 살 빼면 살 잘 찌는 체질로 변화...체내 수분, 근육 빠져 기초대사량↓
장서희처럼 굶어서 살을 빼는 방식은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음식을 제한하면 몸속 수분, 근육이 빠져 몸무게가 감소하지만 식사를 하면 체중이 금세 늘어난다. 끼니를 거르면 우리 몸은 비상상황이라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한다.
포도당이 부족한 만큼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근육이 빠지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근육량이 부족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
변비 심해지고 머릿결 윤기 잃어...일시적으로 생리 멈출 수도 있어
굶어서 살을 빼면 변비가 심해질 수도 있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의 양이 적어진다. 장 활동이 줄어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단식 기간이 길수록 단백질, 비타민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 결핍은 더욱 심화하며 머리카락에도 악영향을 준다. 몸에 영양소가 부족해 모낭이 부실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고 윤기를 잃는다. 성장 주기도 짧아져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영양 불균형이 호르몬에도 영향을 줘 생리가 멈출 수도 있다.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려면...먹는 양 500Kcal 줄이고 유산소, 근력 운동 병행해야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면 무작정 굶기보다 먹는 양 자체를 줄이는 게 좋다. 끼니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식사를 하되 열량을 500Kcal 정도 줄이는 것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500Kcal만 적게 먹어도 몸무게가 일주일에 0.5kg 빠지는 효과가 있다. 여성은 하루 1000~1200Kcal, 남성은 1200~1500Kcal를 목표로 음식을 먹으면 된다.
식사량 조절과 유산소, 근력 운동 병행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 및 유지에 효과적이다. 런지, 스쿼트 등 다양한 근력운동은 기초대사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근육 강화에 도움된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적절히 배분해 일주일에 최소 3회 등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