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최고의 척추 치료법은?...내달 '순천향척추심포지엄' 개최
3월 15일 오후 1시 순천향대 서울병원서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오는 3월 15일 제19회 순천향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1시 병원의 동은대강당에서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척추 치료 분야 심포지엄 중 하나로, 매년 신선하고 의미 있는 주제를 다루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현존하는 최선의 척추치료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수술 △흉추와 요추 △경추 △척추변형 교정술 △증례 토의 등 5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에선 △요추 5번-천추 1번 이 추간공 협착증:내시경을 이용한 감압술 vs 유합술(서울대 의대 박상민 교수) △단방향 내시경 수술의 가장 좋은 적응증은 무엇인가요?(삼성큰병원 신경현 원장)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가장 좋은 적응증은 무엇인가요?(진주본병원 정석봉 대표원장)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의 합병증과 관리(연세대 의대 박시영 교수) 등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선 △협착증을 동반한 전방 전위증: 간접감압술과 직접 감압술의 비교(고려대 의대 홍재영 교수) △추골 종판의 병변과 모딕 변화: 감염 또는 퇴행성 변화(순천향대 의대 장해동 교수) △후만증을 동반한 다중 레벨의 흉부 후종인대 골화증(가톨릭대 의대 김영훈 교수) △화농성 척추 디스크염의 수술적 치료:후방 단독 수술 대 전후방 복합수술의 비교(순천향대 의대 최성우 교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선 △불안정한 경추 골절의 적절한 관리(경북대 의대 민우기 교수) △전방 경추 유합술 후 발생하는 가성 관절증(울산대 의대 이동호 교수) △실패한 경추 1-2번 유합술의 관리(서울대 의대 염진섭 교수) △경추증성 척수증의 후궁성형술에 대한 팁과 조언(한림대 의대 김석우 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네 번째 세션에선 △요추 후만증 치료:짧은 유합 레벨로 치료할 수 있는 변형은 어떤 것이 있는가?(성균관대 의대 박세준 교수) △성인 척추변형에서 불균형의 교정(아주대 의대 정남수 교수) △근위 접합부 후만증(PJK)과 근위 접합부 부전(PJF) 예방의 최신 지견(성균관대 의대 박진성 교수) △변형 교정 수술에서 단축·다축 스크류의 비교(인제대 의대 장동균 교수)를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선 3개의 주제로 토의를 진행한다. △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 △가천대 의대 전득수 교수 △경희대 의대 하기용 교수 △동강병원 김응하 척추센터장 △가톨릭대 의대 박종범 교수 △연세대 의대 석경수 교수 △해운대부민병원 이종서 의무원장 △인하대 의대 조규정 교수 △고신대 의대 심대무 교수 △제주대 의대 안동기 교수 등이 참석한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신병준 척추센터장은 "경험 많은 의료진의 통찰력을 배우고 최고의 치료 방법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심포지엄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