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해도 안 빠지는 겨드랑이 살, 제2의 유방이라고?

유선의 뿌리가 퇴화하지 못해 생기는 부유방

부유방이 있으면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지만 유방 질환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통증과 같은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에 매진했지만 유독 겨드랑이 살만 빠지지 않는다면? 제2의 유방인 ‘부유방’일 가능성이 있다. 부유방은 유선의 뿌리가 퇴화하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심지어 유두까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부유방의 원인은 크게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나뉜다. 선천적으로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겨드랑이에 유선조직이 생길 수 있다. 후천적으로는 청소년기에 신체 발육이 이뤄지면서 생기거나 임신 시 유방의 크기가 커지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겨드랑이가 유독 튀어나왔거나 △겨드랑이 주변으로 유두같은 것이 생겼거나 △생리기간에 겨드랑이 통증이 발생하거나 △모유수유를 중단한 이후 겨드랑이 살이 축 처져 있거나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면 부유방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부유방이 있으면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지만 유방 질환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통증과 같은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때 단순한 지방흡입술이나 지방분해주사 등으로는 제거되지 않는다.

부유방의 크기가 작으면 초음파나 레이저 등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크기가 크면 절개를 통해 유선조직을 완전히 없애야 한다. 절개술의 회복 기간은 평균 3~5일이며 수술 후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실밥을 제거하고 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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