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다양한 정반대 효과... 쾌변 vs 변비 왜?
커피의 장점, 단점들...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마셔야
특정 식품이 몸에 좋다고 알려지면 집중적으로 먹는 사람이 있다. 건강에 이로운 음식도 과식은 좋지 않다. 커피도 그 중 하나다.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는 말에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바로 변비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커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아침에 커피 마셨더니 쾌변”...클로로겐 산 등이 위, 장 활동 촉진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가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커피 나무에서 자란 열매에는 카페인 외에 다양한 성분들이 들어 있다. 클로로겐 산(Chlorogenic Acid)도 그 중 하나다. 항산화제의 일종인 클로로겐 산은 위산 생성을 촉진하고 음식물이 위, 장을 빠르게 통과하는 데 도움을 준다. 커피 섭취 후 배변 욕구가 생기면 이 성분에 대한 반응이 빠르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 차가 있다. 커피를 마셔도 배변 욕구가 생기지 않는 사람도 있다.
커피 달고 살았더니... 갑자기 변비가?
커피를 물처럼 마시는 사람이 있다. 한동안 변비가 생겨 고생했다며 ‘커피=쾌변’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는 커피를 과다 섭취한 경우다. 커피의 단점 중 하나가 몸의 수분을 빼앗아 가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이뇨 작용을 촉진해 소변을 자주 보게 한다. 장 속에 수분이 모자라면 변이 굳어서 변비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커피는 하루 3잔 정도가 적당하다. 커피를 즐긴다면 물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그래야 커피가 배출한 몸속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한밤 중 화장실 들락날락... 오후 3~4시 이후 커피 자제 왜?
커피의 카페인 효과는 8시간 정도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오후 3~4시에 마시면 밤 11~12시까지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남아 있을 수 있다. 불면증이 있거나 밤에 화장실에 자주 가는 사람은 저녁 커피도 자제하는 게 좋다. 다만 이는 개인 차가 크다.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용하는 게 합리적이다. 자다가 2번 이상 화장실에 간다면 저녁에 물 섭취도 조심해야 한다.
커피의 장점, 단점들...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마셔야
세계 각국에서 커피에 대한 연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사람들이 애호하는 음료 중 하나이니 관심도가 그만큼 높다. 커피 열매에는 몸에 좋은 채소-과일처럼 몸의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제가 들어 있다. 간 질환자의 간암 예방, 파킨슨병 예방 효과 등 질병 감소에 기여한다. 하지만 많이 마시면 각성 효과가 높다. 카페인의 단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커피는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가려서 마셔야 한다. 하루 3잔(커피 자판기 종이컵) 이하가 적당하다. 커피가 내 몸과 안 맞으면 크게 줄이거나 아예 끊는 게 좋다.
사람들이 가장 애호하는커피 이제는 물 다음으로 선호 하는것 같습니다.무엇이든 자기몸에맡게 적당한게 좋을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