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아기 피부, 폼클렌징 대신 '이렇게'...극찬한 방법은?
[셀럽헬스] 윤혜진이 극찬한 피부 클렌징법
배우 엄태웅의 아내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최근 바꾼 세안법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25일 "바꾼 세안법 알려달래서....알려줘야지 모. 나도 보고 한건데 이거 효과 최고"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 속 윤혜진은 "보통 폼클렌징이나 계면활성제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계속 밤낮으로 하면 (얼굴에) 필요한 기름을 빼간다. 그래서 오히려 얼굴에 조금 피해주면서 이걸로 한지 꽤 됐는데 정말 맑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속는 셈 치고 따라 했는데 진짜 괜찮다. 나만 알고 싶은 세안법이다. 내가 너무 놀랬다"라고 흡족해했다.
그에 따르면 미지근한 물을 틀어놓고 타월을 적신 다음 부드러운 면으로 기름이 좀 많이 생긴 부위를 살살 닦아낸다. 너무 세게 하지 말것. 만약 아이 메이크업이 있다면 그 부분만 리무버로 지우면 된다.
이후 윤혜진이 전한 핵심 비법은 바로 아기들 몸에 바르는 바디로션을 클렌징 크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었다. 해당 클렌징 비법을 전한 윤혜진은 "피부가 되게 맑아진다. 좀 귀찮아도 해주니까 피부가 좋아지고, 느껴지니까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계면활성제 쓰지 않는 맹물 세안...민감하고 건성 피부엔 효과적
윤혜진이 소개한 클렌징 방법은 일종의 맹물 세안에 가깝다. 비누 등을 사용하지 않고 미지근한 타월로 노폐물과 기름기를 닦아내되, 피부를 지키는 좋은 유분기는 남기는 것이다. 클렌징폼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존재하는 각질층의 지질까지 필요 이상으로 없앨 수 있기 때문에 맹물 세안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맹물 세안이 효과적인 유형은 자극에 민감한 피부와 건성 피부다. 미지근한 온도의 물이나 타월로 얼굴을 씻어내고 화장품 대신 바세린을 이용해 보습 한다. 윤혜정처럼 미지근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닦아내고, 순한 아기 로션으로 화장 잔여물을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성피부라면 맹물 세안보다 어느정도 클렌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낭포벽이 깨끗하지 않고 각질이 쌓이면 피지 분비가 늘어난다. 지성 피부의 특징이다. 이 낭포벽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소량의 폼클렌저 혹은 녹차 우린 물로 세안하는 것도 방법이다. 세안을 너무 자주하거나 자극적인 계면활성제 등의 클렌징 제품을 쓴다면 오히려 낭포벽을 자극시켜 피부 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 염증이 생기고 전체적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화농성 여드름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