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꽈당 넘어졌는데…변 볼 때 ‘이곳’ 아프다면?

‘꼬리뼈 증후군’, 부상 위험 높은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겨울철 넘어진 뒤 치료를 제때 하지 않으면 ‘꼬리뼈 증후군’으로 고생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꼬리뼈’. 겨울 스포츠인 스키나 스노우 보드를 타다가 다쳐 꼬리뼈 부상을 당하거나, 빙판길에 발을 헛디뎌 꼬리뼈를 다치는 경우도 많다.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았다가는 ‘꼬리뼈 증후군’으로 고생할 수 있다.

우리몸은 5개로 이루어진 허리척추뼈의 아랫부분에 골반을 이루는 천추 골반뼈가 5개의 조작이 하나의 뼈처럼 이어져서 척추를 지탱하고 있다. 골반 뼈 아래 부분에 꼬리뼈가 작게 붙어 있다. 정상적으로는 꼬리뼈가 약간 안쪽으로 휘어서 골반뼈 안으로 숨어 있는 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하는 외상에 의해 엉덩이를 바닥에 부딪히고 나면, 정상적일 때보다 꼬리뼈가 안쪽으로 더 휘어지게 된다.

앉을 때마다 엉덩이, 꼬리뼈 통증 심하면 꼬리뼈 증후군 의심…스키·자전거·등산 등 주의

꼬리뼈 증후군이 생겼을 때 증상은 여러가지다. 허리의 통증이나 다리의 통증을 동반하지 않으면서 엉덩방아를 찧거나 부딪힌뒤 꼬리뼈 부의의 통증이 심할 때 의심해 볼 수 있다.

서 있거나 걸어다닐때에는 대부분 괜찮지만 의자에 앉기만 하면 엉덩이, 특히 꼬리뼈 부근이 뻐근해지고, 심한 경우 의자에 앉기도 힘든 경우도 포함이다. 용변을 볼 때 힘을 주는 정도에도 꼬리뼈 부근의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꼬리뼈 증후군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외상에 의해서가 크다.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등산, 마라톤, 스키, 스노보드 등을 타다가 넘어지면서 꼬리뼈 부위에 충격을 받아 생긴다.

책상에 앉아 근무하는 경우가 많을 때 꼬리뼈에 지속적으로 미세 손상이 누적되어 염증으로 통증이 생기는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있으면 증상의 악화가 심한경우 좌골주변의 점액낭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임신 중 원인 모를 꼬리뼈 통증 나타난다면…허리디스크 여부 확인해야

임신 중에 간혹 원인을 알 수 없는 꼬리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허리디스크에의한 신경증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출산시 아기가 산도를 빠져나가면서 주변 조직인 꼬리뼈 부근에 큰 압력을 주게되는데, 이로인해 꼬리뼈가 제자리에서 이탈하거나 꼬리뼈 주위의 근육의 긴장을 일으켜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꼬리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에 이불이나 쿠션을 바닥에 깔고 앉아서 꼬리뼈가 바닥에 직접 닿는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도넛 모양으로 생긴 구멍이 뚫린 통증완화용 쿠션을 사용하면 더욱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또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도 중요한데, 꼬리뼈가 아프다고 해서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한쪽으로 비스듬히 앉게되면 허리통증까지 불러 올 수 있다. 음주를 하게되면 혈관을 확장시켜서 꼬리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의 염증을 악화 시킬 수 있으니 금주를 추천한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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