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오너 3세 백인환 사장, 대표이사 선임
대원제약은 백인환 경영 총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백인환 사장은 대원제약 창업주 고 백부현 회장의 손자이자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다.
대원제약은 고 백부현 회장에 이어 그의 장남 백승호 회장과 차남 백승열 부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백승호 회장은 대표에서 물러났고, 백승열 부회장과 백인환 사장이 회사를 공동경영하게 됐다. 백승호 회장은 계속 회장으로서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백인환 전무는 1984년생이다. 미국 브랜다이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지난해 경영촐괄 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