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佛 귀스타브루시병원, 암 정밀 심포지엄 개최
2월 2일 암병원 강당서 진행...1일까지 사전등록
삼성서울병원이 다음 달 2일 제2회 암 정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과 정밀의학혁신 연구소가 암 치료 관련 주요 주제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 국내외 주요 연구자를 초청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엔 유럽 최고의 암 연구·치료기관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병원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다. 지난해 6월 두 병원은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각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엔 해당 병원의 파브리스 발레시(Fabrice Varlesi) 병원장과 파브리스 앙드레(Fabrice Andre) 연구부원장 등 8명의 석학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암 치료 신약 개발 과정과 신규 치료제 소개, 방사선 치료와 면역치료제·인공지능 기술의 결합, 중개의학 등 종양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은 "귀스타브 루시 병원과 함께 혁신 의료기술 동향과 신약 개발의 경험을 공유해 암 극복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암 치료와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등록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은 다음 링크(http://smc-precision.kr/)에서 2월 1일까지 가능하다. 당일 현장 등록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