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응급실은 중환자에게'...중앙의료원, 광고제 수상 쾌거

응급실 과밀화 관련 국민적 공감대...서울영상광고제서 동상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개한 '대형병원 응급실은 중증응급환자에게 캠페인' 영상 광고의 한 장면. [사진=유튜브/보건복지부 복따리 TV]
응급실 과밀화 문제를 대중에게 호소력 있게 전달한 국립중앙의료원의 공익광고가 최근 서울영상광고제에서 크리에이티브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대형병원 응급실은 중증응급환자에게 캠페인'이라는 제목의 해당 광고는 응급실을 엘리베이터에 빗대어 대중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친숙하게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증환자가 연달아 엘리베이터(대형병원 응급실)에 탑승해 만원 상태가 돼, 중증응급환자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지 못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실 과밀화 문제에 대해 국민적인 인식과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광고는 유튜브 중앙응급의료센터 채널과 보건복지부 복따리 TV 채널 등(https://youtu.be/7ftlKBcvSCQ)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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