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26일 '미술치료-바리톤 콘서트' 개최

병원 방문 환자 위한 예술치료 접목 시도

서울 종로구 소재 강북삼성병원 전경 [사진=강북삼성병원]
강북삼성병원은 오는 26일 C관 대회의실에서 '새해맞이 힐링 미술치료와 독창회'를 개최한다. 방문 환자들을 위해 예술치료를 접목하려는 시도다.

이번 행사는 미술치료 콘서트와 바리톤 독창회로 구성했다. 1부에선 한국미술치료교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대구사이버대 임지향 교수가 출연한다. 클래식 음악과 명화를 활용해 참석자들이 직접 컬러링과 스토리텔링을 하는 '명화아트스토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부에선 다수의 국제 성악 콩쿨에서 우승을 한 경력이 있는 석상근 바리톤의 독창회가 이어진다. 동요 '작은 별'을 비롯해 자코모 푸치니가 작곡한 오페라 투란도트의 곡 등을 가창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이교원 교수(자연출산센터장)는 "미술, 음악 등을 활용한 예술치료는 선진국의 많은 병원에서 도입해 환자 치료에 이용 중"이라면서 "임산부를 비롯해 병원 환자분들이 예술치료의 긍정적 효과를 얻길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오프믹스' (http://www.onoffmix.com/event/291053)에서 가능하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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