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피곤하고 찌뿌둥… 몸 속 독소 배출하는 식품

우리 몸에 독성 물질이 쌓여도 천연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유 없이 항상 피곤하고 지친다면, 몸 속 쌓여 있는 독소가 원인일 수 있다. 특히 몸이 무겁고 지쳐서 일상생활조차 힘들다면, 몸 속 독소를 배출하는 자연 해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 몸에 독성 물질이 쌓여도 천연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몸 속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식품 6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생강, 매운 성분 진저롤과 쇼가올의 살균 효능

향신료로 주로 쓰이는 뿌리 채소이다. 생강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장 운동을 촉진시킨다. 또 구역질과 설사를 치료하는 작용도 한다. 매운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각종 병원균을 죽이는 효능이 있다.

 

레몬, 쓴맛 내는 리모노이드의 해독 작용

감귤류에는 쓴맛을 내는 성분인 리모노이드가 풍부하다. 리모노이드는 항산화제로서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뛰어나고, 몸속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블루베리, 강력 항산화제 안토시아닌 풍부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가득 들어있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이 독소를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생블루베리나 얼린 것이나 다 효능이 있기 때문에 특히 여름에는 얼려 먹는 방법을 이용해도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렌지, 비타민 C 해독 작용 활성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레몬처럼 항산화제인 리모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우리 몸의 해독 작용을 활성화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페퍼민트, 항균제와 천연 식욕 억제 기능

호흡을 상쾌하게 해주는 것 이상의 효능이 있다. 페퍼민트는 천연 식욕 억제제와 항균제로서 음식에 들어 있는 세균을 제거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효능이 탁월하다.

 

파슬리, 천연 이뇨제 작용

소변이 잘 나오도록 돕는 천연 이뇨제이다. 또한 파슬리는 향신료로써 요리의 풍미를 더할 뿐 아니라 비타민 A, 비타민 C가 함유돼 있고 마그네슘, 칼슘, 철 등 각종 무기질이 들어있어 영양이 풍부하다. 또 소화를 촉진하고 암, 심장질환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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