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자 복근, 7살 배 맞아?" 선명한 식스팩 가진 아이...어떻게?
체조 선수 꿈꾸는 킨리...식단과 훈련으로 생긴 식스팩 화제
7살 여자 아이가 성인의 배에서도 보기 힘든 복근을 자랑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킨리는 현재 7살이지만 탄탄한 복근을 가졌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킨리는 두 살 때부터 미인대회에 출전했다. 어머니가 체조 선수로 키우기로 결정한 후 혹독한 훈련을 통해 점점 더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갖을 수 있었다. 킨리는 최고의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몇가지 간식만 먹는 등 엄격한 식단을 지켜왔다.
킨리의 식단은 매우 건강하다. 다른 또래 애들이 좋아할 법한 식단이 아니지만 킨리는 그 식단을 잘 먹고 좋아한다. 쿠키도 좋아해서 정해진 시간에 먹는 간식 중 하나다. 킨리는 언젠가 올림픽 체조선수가 되고 싶고, 더 나이가 들면 유명한 배우가 되고 싶어한다.
그의 엄마 앤젤 헤이맨은 2살 때 처음으로 미인대회에 출전시켰다. 앤젤에 따르면 여러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킨리는 3살 때부터 복근을 보였다. 식단과 여러 훈련도 영향을 미쳤지만 앤젤은 딸의 근육질 몸매가 유전이라고 여기고 있다. 킨리말고도 다른 세 남매도 근육질이기 때문이다. 킨리와 형제들은 항상 누구 복근이 더 멋진지 서로 자랑하기도 한다.
앤젤이 운영한 치어리더 체육관에서 킨리는 엄마를 보고 춤 동작을 제법 따라해왔다. 앤젤은 별다른 훈련 없이도 딸이 타고난 '스타감'이라고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외출이 줄어 든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앤젤은 딸에게 더 많은 치어 동작들을 가르쳤고, 곧 두 사람은 집에서 체조 장비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함께 연습했다. 킨리는 더 많이 배울수록 체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언젠가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결심했다.
5살이 되던 해 킨리는 제대로 훈련하고 기술을 완성할 수 있는 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했다. 지금은 일주일에 4번 정도 운동을 하지만 가끔은 더 편한 시간에 엄마와 함께 집에서 훈련하기도 한다. 킨리는 어린나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훈련들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갈수록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됐다. 앤젤은 "킨리는 작지만 강하다. 최근에 아이 옆에서 잔 적이 있는데 마치 작은 벽돌을 옆에 끼고 자는 것 같았다. 견고한 근육을 가졌다"고 칭찬했다.
복근 만들려면? 뱃살 빼면서 운동과 식단 병행해야
마른 사람은 체지방이 없기 때문에 피부 밑의 복근이 잘 드러나기도 하지만 킨리처럼 복근을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배의 근육은 매우 얇고 넓어 다른 대근육에 비해 근성장을 시키기가 어려운 부위중에 하나다. 웨이트트레이닝을 열심히 해도 배 근육에 힘이 가해지는 정도가 낮아 근육 발달이 더디다.
이에 따라 선명한 복근을 만들려면 운동과 식단이 엄격하게 병행돼야 한다. 복근 운동을 열심히 한다해도 뱃살, 즉 지방이 사라지기는 힘드므로 기본적인 지방제한 식이조절이 필요하다. 복부지방을 먼저 줄여야 하므로, 식단으로는 섬유질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탄수화물과 지방 그리고 당분과 알코올을 제한하도록 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조합하고 복부 강화 운동을 택할 때는 팔굽혀 펴기와 비슷한 플랭크 운동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