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바자회 수익금 발달장애인 자립 위해 기부
유한양행은 지난해 '유한 바자회' 수익금 3900만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한상욱 굿윌스토어 본부장과 강욱신 밀알강서점 원장, 김재훈 유한양행 ESG경영실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말 본사와 공장, 연구소에서 환경보호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과 임직원이 직접 만든 물품, 유한양행 자사제품 등을 판매했다.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진행한 바자회는 역대 최대 수익금을 거뒀다.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바자회 외에도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굿윌스토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2년간 총 3만3000여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활동과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