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켐제약, 세종 '초광역권 선도기업' 선정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계열사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시·도간 공급망을 연결하고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중 타 지역 기업과 기술 협력, 생산·판매 등 협업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세종시의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술사업화, 판로확보, 컨설팅 등 2년간 최대 2억원가량 지원과 50억원 한도의 기술 보증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됐다.

송원호 한국바이오켐제약 대표는 "지난해 원료의약품 중심 매출구조에서 벗어나 완제의약품 제조· 판매에서도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부터는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기능식품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09년 설립돼 약 30여종의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원호 대표 등 오너일가가 2022년 말 기준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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