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축 및 가동에 들어간 차세대 HIS ‘베스트케어 2.0’은 국내 대형병원 HIS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갖춘 시스템으로 알려져있다. 이미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수출되며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이지케어텍은 베스트케어 2.0이 진료 프로세스와 사용자의 업무를 고려한 설계로 업무 효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신속대응시스템, 환자안전관리시스템 등 스마트 솔루션을 연동할 수 있어 환자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강원대병원은 선도적인 의료 ICT 환경을 구현하고 시스템을 일원화하고자 차세대 HIS 도입을 결정하고 여러 솔루션을 검토했다. 그 결과 표준화 수준과 환자 안전성이 높은 베스트케어 2.0을 최종 선택했다.
강원대병원은 이후 이지케어텍 측과 1년여의 프로젝트를 거쳐 시스템 오픈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시스템 안정화를 마치고 진료·검사, 접수·예약, 처방·수납 등 모든 파트가 원활히 가동 중이다.
이지케어텍은 지난해 단국대병원에 이어 강원대병원에서도 차세대 HIS를 오픈하며 대형 종합병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외 대형 종합병원이 ICT 고도화를 추진하는 만큼 최근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지케어텍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병원에 베스트케어 2.0을 구축해 매우 기쁘다”며 “HIS 오픈과 함께 새해를 시작한 만큼 올해 공격적으로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