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도약’ 꿈꾸는 랩지노믹스, 판교로 통합 확장 이전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빠른 의사결정 통해 업무 시너지 기대”
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분산돼 있던 사무실을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로 통합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랩지노믹스는 영업소, 진단검사센터, R&D 연구소, 사업부서, 관리부서 등을 전국에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통합 이전으로 보다 신속한 업무 처리와 통합 전략 수립 등 경영효율성을 높이게 됐다고 랩지노믹스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업무 효율성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급 체계를 단순화하고 대형 회의실, 사내 카페, 휴게 라운지 등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한 공간도 재정비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다양한 직군의 업무공간을 하나로 통합해 서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과 의사결정 과정을 빠르게 만들게 됐다”며 “흩어져 있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또 한 번의 도약을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8월 미국의 중대형 클리아랩(FDA 표준 인증 획득 실험실) ‘큐디엑스’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