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화초 가꿔볼까?...건강한 한 해 만드는 작은 실천
운동 파트너 정해 운동하고, 식생활에도 작은 변화를…
코로나19는 엔데믹(풍토병)으로 기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각종 유행병이 기승을 떨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자신의 몸을 스스로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을 지키려면 과도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먼저다.
원대한 계획보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작은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이 소개한 건강한 한 해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법을 정리했다.
식생활에 작은 변화를=샌드위치에 마요네즈 대신 아보카도를 발라 먹는다. 브리토에는 사워크림 대신 저지방 그리스 요구르트를 사용한다. 익숙한 식재료가 아니라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을 가져보자. 건강 식단을 짜고 싶다면 1주일에 3일 저녁 메뉴만 정한다. 무리하지 않고 지킬 수 있는 수준이 적당하다.
화초를 키워라=한두 개 작은 화분이면 된다. 집이든 사무실이든 화분을 곁에 두면 정신적 에너지와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인테리어 계획이 있다면 벽지와 조명은 밝은 것으로 선택한다. 과학적으로 강렬한 색상보다 파스텔톤처럼 밝고 가벼운 색채로 꾸민 공간에 있을 때 긴장 완화 효과가 있다.
파트너와 운동하기=어떤 종목이든 상관없다. 운동 파트너를 정해 공동목표를 세운다. 1년에 걸쳐 총 1000㎞를 걷거나 150시간 동안 요가를 한다는 식이다. 나만 잘해서 소용없다. 둘이 함께 해야 한다. 함께 도전하면 결심이 느슨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정기 검진은 꼬박꼬박=병원 검진을 미루는 사람들이 많다. 만성 질환자의 경우 병을 더 키우기 쉽다. 뭔가 증세가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틈틈이 코어 운동=근육을 만들려면 운동하는 시간만큼 휴식 시간도 소중하다. 빈틈없이 일정을 채우기보다 활동하지 않는 시간을 가질 것. 한편 건강을 생각한다면 코어 운동에 집중할 것. 플랭크, 크런치 등의 운동이 좋다.
잠자리 환경 개선=자신이 어떤 침대를 사용하고 어떤 환경에 있을 때 편안한 숙면을 취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몸을 많이 뒤척이는 사람이라면 따로 자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늘리기=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스크린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줄인다. 자연광이 훨씬 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