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여가부장관상 수상 “직원 복지 향상 인정”

여성가족부 이금순 가족정책과장(왼쪽)과 오스템임플란트 서영학 인사운영실장.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근로자 임신·출산 지원을 위한 제도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중앙연구소 사내 식당과 주차장에 임신부 배려석을 설치하고 임산부를 위한 휴게실을 조성하는 등 불편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는 직원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은 선물과 함께 핑크색 사원증 케이스를 증정하고 사내시설 이용 시 배려받을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에 따르면 난임치료 중인 직원을 위한 지원 정책도 마련됐다. 법정 기준보다 많은 연간 3일의 난임치료 유급휴가를 지급하고 자신의 의사에 반해 난임치료 사실이 밝혀지는 일이 없도록 행정 절차를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지원 제도를 인정받은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으로 선정되는 한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19일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오스템임플란트 서영학 인사운영실장은 “여러 시도를 거치며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이용장벽을 낮추는 세심한 접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신규 도입이나 확대가 필요한 정책은 빠르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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