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도 못 피한 ‘셀룰라이트’, 나이 들수록 도드라지는 이유
[셀럽헬스] 모델 한혜진 셀룰라이트
모델 한혜진이 나이 들수록 늘어나는 셀룰라이트 고충을 토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게재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나이를 먹으니까 셀룰라이트도 늘어나더라"라며 “원래 스무살 때는 아예 없었는데 스물여덟 되니까 셀룰라이트가 내려오더라. 내 치마 길이도 같이 내려오면서 여름에 스타킹을 신게 됐다"고 털어놨다.
24차 모델 한혜진은 평소 몸매 관리를 위해 철저한 운동과 식단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톱모델도 피하지 못한 셀룰라이트,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일종의 피부 변성...체형에 관계없이 나타나
한때 셀룰라이트는 비만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사실 신체에 쌓인 노폐물과 수분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지방과 엉겨 붙은 일종의 피부 변성이다. 따라서 비만은 물론 근육질 몸매나 마른 체형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무리한 다이어트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더욱 도드라지게 보일 수도 있다.
셀룰라이트의 발생 원인은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 습관, 흡연, 스트레스 등 매우 복합적이다. 특히 한혜진이 언급한 바와 같이 나이가 들수록 더 눈에 띌 수 있는데, 나이가 들면 림프절의 노폐물 배출 기능이 떨어지고 피하지방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피부 탄력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셀룰라이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랫동안 앉아있었다면 주기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신다. 지방,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이나 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식품은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혈관건강에 좋은 등푸른 생선 등을 가까이 한다.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등 몸을 꽉 조이는 옷도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대신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은 도움이 된다. 모델 한혜진이 권한 셀룰라이트 관리 방법은 바로 반신욕이다. 미지근한 온도의 물에 10~20분 몸을 담그면 몸이 따뜻해지며 혈류 속도가 빨라진다. 반신욕 전후로 마사지를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