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앞두고 이별한 당신을 위해..."데이트가 전부는 아냐"

이별이 일시적 고통인지, 영원한 아픔인지는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별은 누구에게나 상처다. 연인들의 날이라 불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헤어졌다면 후유증은 더 크기만 하다. 이별의 고통을 억지로 잊으려 할 필요도 없고, 지나간 추억에 연연해서 과거에 멈춰 있어도 안 된다. 이별이 일시적 고통인지, 영원한 아픔인지는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고통과 후회가 깊어져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고, 일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잠을 자기도 힘들어진다.

 

‘이별 후유증’에서 제대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감정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대부분은 스스로 극복이 가능하고 사실 시간이 약인 경우가 많다. 이별 후유증을 극복하는 3가지 마인드 세팅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상처 받은 스스로에게 관대해야 한다

이별 후 ‘내가 문제야’, ‘나 같은 사람을 누가 만나고 싶어할까’,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할 거야”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미래를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별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상처 받은 스스로에게 관대하고 다정한 태도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 지나치게 자신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면, 새로운 데이트 상대의 기분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새로운 만남, 언제나 가능하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타이밍에는 정답이 없다. 이별 후유증을 며칠 만에 극복하는 사람도 있다. 다시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정상이다. 지나치게 자기 반성적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후회하는 일을 곱씹으면 우울증에 이를 수 있다. 문제점은 무엇이었는지, 새로운 만남에 있어 필요한 변화는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새로운 데이트까지 긴 공백기를 가질 필요는 없다. 상대를 완벽하게 잊은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새로운 데이트를 통해 침체된 마음을 바꾸고 감정을 제어하면서 뜻밖의 인연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

 

◆ 데이트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상심이 큰 사람은 쉽게 상처 받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이런 사람은 새로운 만남도 두려워한다. 또 용기를 내 다가간 새로운 사람이 데이트를 거절한다면 상처는 배로 늘어나게 된다.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데이트를 인생의 중심이 아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하루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 중 하나로 생각하고, 데이트가 성공적이지 못하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넘길 수 있는 마음가짐을 준비해야 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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