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신은게 발토시?”…셀럽들 신는 레그워머, 보온효과는?

레그 워머 패션 선보인 스타들...레그워머 피부 온도 올리는 효과 있어

레그워머를 착용한 걸그룹 멤버들. 왼쪽부터 블랙핑크 제니, 에이핑크 초롱, 아이브 장원영. [사진=제니, 초롱, KBS2 ‘뮤직뱅크’ SNS]
레그 워머가 ‘Y2K’ 패션(1900년대 말~2000년대 초 유행한 밀레니얼 패션)과 발레코어룩(발레복 기반의 코디) 트렌드와 맞물려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뉴진스,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걸그룹들이 무대 혹은 일상에서 레그 워머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MZ세대 사이에서 ‘힙’한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 중인 것.

레그 워머는 발목부터 종아리 전체를 감싸는 다리용 워머로, 무용수나 스포츠 선수들이 근육 보호와 부상 방지를 목적으로 착용해왔다. 소재가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아 움직임에 제약이 없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하고 신체 콤플렉스를 보완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톡톡한 역할을 한다.

레그 워머는 운동화, 플랫슈즈 심지어 하이힐까지 다양한 신발과 조합할 수 있다. 종아리에 꽉 끼는 롱부츠를 착용하지 않아도 보온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혈액순환 측면에서 유리해 다리 부종과 하지정맥류 등의 걱정을 덜 수 있다. 잘 때도 수면 양말 대신 착용할 수 있어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권할만 하다.

실제로 레그 워머는 다리를 따듯하게 해 체온 손실 막아줄 수도 있다. 다리를 따뜻하게 하면 체온이 오르는 효과는 연구 결과로도 입증됐다. 학술지 《건물과 환경(Building and Environment)》에 게재된 중국 칭다오 공대 환경 및 도시 공학부 리나 베그다체 박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에게 온열식 레그 워머를 사용하게 했더니 피부 온도가 올라가고 작업 오류율이 감소했으며 인지 능력도 좋아졌다. 참가자들의 주관적인 반응에서도 열감과 열적 편안함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용성 높은 핸드워머, 보온 효과 뛰어난 바라클라바도 눈길

암워머를 착용한 가수 현아(좌)와 바라클라바를 착용한 다비치 강민경(우). [사진=현아, 강민경 SNS]
레그 워머 뿐 아니라 부위별 워머는 다양하다. 핸드워머, 넥워머, 바라클라바(머리와 목이 결합된 얼굴의 일부만 내놓는 형태의 모자) 등이 대표적이다.  핸드워머는 손등은 덮되 손가락은 개방된 형태로, 휴대폰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넥워머는 목도리보다 단순한 형태로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 착용하면 간편하고 따뜻하다.

바라클라바는 넥워머와 후드가 합쳐진 제품이다. 목은 물론 머리로 빠져나가는 체온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어 보온 효과가 배가된다. 군인, 운동선수들이 주로 착용해왔지만 최근에는 많은 셀럽들이 일상과 방송활동 중 착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형태와 재질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렇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구석구석 열 샐 틈 없이 막아주는 다양한 워머들이 있다. 체온은 지키고 찬 바람은 허용하고 싶지 않다면, 워머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멋과 보온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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