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짭조름한 치즈…“건강에도 여러모로 좋아요”

날씬한 몸매 만들고, 근육 형성에도 좋아

여러 종류의 치즈
짭조름하고 고소한 풍미의 치즈는 건강에도 여러가지 효과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즈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는 식품이다. 한식에 치즈를 조합한 음식점이 성행 중이며 전문가들도 치즈를 좋은 지방을 가진 건강식품으로 지목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치즈는 건강에 어떤 이점을 줄까. 미국 방송 ‘폭스뉴스(Fox News)’ 자료를 토대로 치즈가 건강에 좋은 이유를 정리했다.

‘날씬날씬’ 몸매

치즈에는 부티르산(butyrate)이라는 지방산이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부티르산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음식물이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쓰이도록 돕는다.

대장암 “꺼져”

치즈는 대장의 세포에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대장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줄여준다.

‘불끈불끈’ 근육

근육 조직은 단백질로 구성된다. 치즈에는 이런 단백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근육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특히 리코타치즈에는 인공적으로 만든 단백질 파우더 못지않은 단백질이 들어 있다고 한다.

뼈 ‘튼튼’

주재료가 우유인 파마산치즈와 체다치즈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일일권장 칼슘 섭취량은 1000㎎인데, 파마산치즈 30g에만 칼슘이 약 350㎎, 체다치즈 30g에는 약 220㎎이 들어있다.

인슐린 민감성 ‘쑥’

쥐를 이용한 연구에 따르면 치즈를 먹은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었고 인슐린 민감성도 향상되었다. 연구팀은 “치즈에 포함된 부티르산이 체내 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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