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비염수술로 코 높아져"...정말 가능할까?
[셀럽헬스] 한소희 비염수술
배우 한소희가 비염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한소희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고독한 한소희'에 자신의 셀카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앞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비염 수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는 한소희는 “비염 수술 부기가 안 빠져서 걱정”이라며 “저 진짜 실리콘으로 코 세우고 그런 거 아니다. 코가 휘어서 코 한 쪽으로 숨 쉬고 코 골았다. 그래서 그걸 일자로 세워서 코가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징징이 코가 아니었다. 원래 코가 높았는데 점점 코가 휘면서 코끝이 처졌다. 그걸 다시 원래 코로 복원시킨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해 성형의혹을 미리 차단했다.
비염치료는 증상에 따라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뉘어진다. 증상이 가볍거나 일시적이라면 약물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한소희와 같이 코의 구조적 문제를 동반했다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봐야 한다.
비염이 너무 심하다면 흔히 비염수술이라고 하는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진행한다. 코 기능을 개선하는 기능코성형의 일종이다. 보통 심미적인 부분만 개선하는 수술과는 다르게 접근한다. 코 내부의 비중격을 바른 형태로 되돌려주는 수술이다.
코를 나누는 가운데 막인 비중격이 휘어 있는 ‘비중격만곡증’이 심하면 한쪽 코의 구멍이 지나치게 좁아지거나 막히게 된다. 이로 인해 코막힘이나 비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는 휘어진 코 내부 비중격 연골을 바로 잡는 수술을 통해 비염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평소 콤플렉스였던 부분까지 개선하면 건강을 되찾는 것은 물론 외모 관리까지 가능해 만족도를 더 높일 수는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렇게 기능적 개선을 위한 코 수술은 콧대 높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한소희 역시 수술 부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콧대가 변화가 생기고, 휜 콧대가 일자로 바뀌면서 콧대가 높아진 것으로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