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강된장…기관지·항암 성분에 변화가?

늙은 호박, 기관지-폐 보호 성분... 암 예방 성분 많은 강된장과 시너지 효과

늙은 호박과 강된장의 조합은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만 너무 짜지 않게 만드는 게 좋다. [사진=국립농업과학원 자료]

강된장은 건더기는 조금 넣고 된장을 많이 넣어서 끓인 된장이다. 여기에 늙은 호박을 추가하면 추운 날씨에 기관지-폐를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영양소가 늘어난다. 칼륨이 많아 된장의 짠맛을 줄이고 소금 배출을 촉진하는 기능도 있다. 늙은 호박과 강된장의 조합에 대해 알아보자.

늙은 호박의 핵심 영양소기관지폐 보호, 눈 건강에 기여

늙은 호박의 황색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핵심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대기오염, 미세먼지, 담배연기로부터 기관지-폐를 보호해주는 영양소다. 요즘 추운 날씨에 기침-감기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기관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루테인 성분도 많아 눈의 망막 건강, 시력 증진을 도와준다. 피로와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B, C도 풍부하고 인,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도 고르게 들어 있다.

된장의 유방암, 난소암 예방 효과칼슘 흡수 촉진, 뼈 건강에 기여

대두(노란콩)에 소금을 넣어 발효시킨 것이 된장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콩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아 꾸준히 먹으면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제니스테인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이소플라본은 칼슘의 흡수를 촉진해 뼈의 손상을 늦추고 새로운 뼈 조직을 만들어 골감소증 예방에도 기여한다.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풍부해 장 건강, 배변 활동에 효과를 낸다.

늙은 호박+강된장양파, 애호박, 대파 등 추가하면 영양소 증가

늙은 호박과 된장에 양파, 애호박, 대파, 고추, 다시마, 멸치, 다진 마늘 등을 준비한다. 늙은 호박을 다듬어 찜기에 10분간 찐 후 반 정도 으깬다. 이때 유리볼에 늙은 호박을 넣고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5분간 돌리면 간편하다. 물에 육수 재료를 넣고 애호박, 양파 등을 추가한다. 이어 된장, 으깬 늙은 호박을 넣고 끓인다. 찐 늙은 호박을 그대로 넣어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으깨도 좋다. 늙은 호박을 오븐에 쪄서 양념 분쇄기에 내려 사용하면 간편하다. 다른 채소를 활용해도 좋다.

된장은 소금 많은 게 문제너무 짜지 않게, 생채소 곁들이면 좋아

그러나 된장에는 소금 역시 많아 장기간 짜게 먹으면 위암, 고혈압, 신장병,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위험이 높아진다. 짠 성분(나트륨)이 위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강된장도 짜지 않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짜면 밥을 더 먹게 되어 탄수화물 섭취가 늘 수 있다. 늙은 호박 외에도 칼륨이 많은 생채소와 같이 먹는 게 좋다. 칼륨은 소금 배출을 도와 혈압 관리, 신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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