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간 손상 치료’ 마이크로바이옴, 中 특허 등록

“글로벌 권리 획득으로 간 질환 시장 본격 진출” 예고

[사진=고바이오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고바이오랩의 간손상 치료 소재가 중국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고바이오랩의 주력 분야인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은 체내에 존재하는 각종 미생물을 통칭한다.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각종 대사물질을 생성해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특허 등록이 결정된 소재도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유래한 기능성 균주로, 대사이상관련지방성간질환(이하 MASLD) 환자들의 간 손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MASLD는 지방간, 간 섬유증, 간경변 등 대사 이상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을 말하는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고바이오랩은 자체 보유한 장내 공생균 루미노코쿠스 속의 기능성 균주를 활용해 인슐린 정항성을 가진 환자들의 간손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혈중 간 수치(ALT/AST)를 개선하고 간 섬유화 유전자가 발현되는 것을 막는 등의 결과가 관찰됐다.

이번 MASLD 치료제는 인체 내 성분에서 유래한 만큼 부작용 가능성을 크게 낮췄으며, 경구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고바이오랩 측의 설명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현재 한국, 일본,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상황”이라며 “향후 본격적인 글로벌 권리 획득을 통해 확장성이 있는 MASLD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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