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아버지, 25년 젊어졌다”…억만장자 피 수혈 후 지금은?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 '프로젝트 청사진' 과정 언급...부친에 혈장 수혈 "25년 젊게했다"

70세의 아버지가 자신의 혈장 1ℓ를 투여받은 후 현재 46세의 속도로 노화되고 있다고 밝힌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의 게시물 [사진=존슨의 X(옛 트위터) 게시물 캡처]
생물학적 나이를 되돌리기 위해 회춘 프로젝트, 이른바 ‘프로젝트 청사진(Project Blueprint)’을 수행 중인 소프트웨어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5세)이 최근 소셜 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슈퍼 혈액’이 아버지의 나이를 25년이나 젊게 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아버지(70세)의 노화 속도는 내 혈장 1ℓ를 투여받은 후 25년에 해당하는 만큼 느려졌고, 치료 6개월 후에도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나이가 들수록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아버지는 이전에 71세의 속도로 노화되고 있었는데, 내 혈장 1ℓ를 투여받은 후 현재는 46세의 속도로 노화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혈육으로서) 아버지의 노화 속도가 감소한 이유가 아들인 나에게서 받은 1ℓ의 혈장 때문일 수도 있고, 본인의 혈장 600mℓ를 제거했기 때문일수도 있다”고 신중하게 접근하기도 했다.

존슨의 ‘프로젝트 청사진’은 엄격히 제한된 계획을 통해 젊음을 되찾기 위한 도전이다. 그는 노화 과정을 늦추고, 심지어 젊음을 되돌릴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긴밀하게 만들어진 식사, 수면, 운동 요법과 함께 의료 진단 및 치료에 연간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원)를 지출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춘에 따르면 존슨은 18세의 폐활량과 신체적 지구력, 37세의 심장, 28세의 피부를 갖기 위해 매일 특정 요법을 따르고 있다. 오후 8시 30분까지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에서 11시 사이에 하루 2250칼로리를 섭취하며, 4~5시간 동안 ‘집중된 사고’의 시간을 갖는다. 술은 전혀 마시지 않으며 하루에 무려 111알의 보충제 알약을 먹는다. 또한 30명의 의사로 구성된 의료진에게 매일 체지방 스캔과 정기적인 MRI 검사를 받기도 한다.

다만 존슨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10대 아들과 피를 교환하기도 하고, 젊은 청년들의 혈장을 기증받아 자신의 몸에 주입해왔지만, 여기에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자신은 혈장 투여를 중단하고 현재 그의 아버지에게만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존슨은 이미 30대에 결제 처리 회사인 브레인트리 페이먼트 솔루션즈를 이베이에 8억 달러(한화 약 1조 451억원)의 현금으로 매각하면서 큰돈을 벌었다. 그의 재산은 현재 약 4억 달러(한화 약 5227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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