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하반기 ESG 종합평가 'A등급'
서스틴베스트 5천억원 미만 기업 기준 평가 결과
유유제약이 국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진행됐다.
유유제약은 자산규모 5천억원 미만 기업 기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 자산규모를 2조까지 확대한 전체 기업 기준 평가에서는 BB등급을 받았다.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진행한 ESG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환경부문에서 생산공장에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 보급에 활용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국가보훈시책에 협조하고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원봉사활동도 지원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 유유제약은 2021년 무상증자, 지난해 2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올해 자사주 20만주 소각 등 매년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1994년부터 29년 연속으로 현금배당도 진행하고 있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ESG경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