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동참

5주간 직무 교육, 기업 탐방 및 프로젝트 실습 기회 제공

사진: 한국MSD 본사(서울시 중구)에서 ‘cAN 인턴십’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수료식을 마친 후 김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번째) 및 한국MSD 임직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AN 인턴십’ 프로젝트는 ‘누구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진=한국MSD]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5주간 청년 장애인 인재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실습 및 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15일 한국MSD는 내년도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 행사에서 이번에 공유된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솔켈리코리아의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취업성공 부스터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는 우수한 역량의 청년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양질의 고용 환경이 갖춰진 기업과 맞춤형 일경험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MSD는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이번 3기 기업으로 동참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가 청년들은 MSD가 전 세계 지사에서 매년 9월 진행하는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 행사의 테마와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회사는 9회째가 되는 내년 행사에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참가 청년들은 11월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MSD 서울사무소(서울시 중구 한강대로)에서 실제 업무 현장과 직업 환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4일 프로젝트 실습 발표 및 수료식에서는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퍼솔켈리 관계자는 수료식에서 “이번 참가자 대부분 직무 능력과 취업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과정의 80% 이상 이수하는 등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말했다.

한국MSD 김 알버트 대표이사는 “고용 환경 정착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고, 이와 같은 협력이 장애인 동료에 대한 직장 내 인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직원 모두가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관점을 포용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MSD는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가치있고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다양성, 형평성, 그리고 포용(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DE&I)’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원 주도의 DE&I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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