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조금 나왔다"...수지도 뱃살 멋쩍어, 관리는?
[셀럽헬스] 수지 뱃살 건강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뱃살을 급고백하며 멋쩍어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웹 예능 '살롱드립2' 13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의 수지와 양세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드라마 속 수지는 극명 이두나로, 양세종은 원준이로 나온다.
이날 유튜브 영상에서 수지와 양세종은 촬영을 위해 몸무게를 맞춘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양세종은 영상에서 "촬영장 가기 전에 체중계에 올라간다"며 "일정 몸무게가 넘어가면 얼굴이 튀어서 안 된다. (그래서) 반신욕으로 (몸무게를) 맞춘다"고 밝혔다. 체중 관리를 위해 반신욕을 즐긴다는 것이다.
수지 또한 몸무게를 드라마 연결을 위해 매번 맞추려 노력해왔다고. 수지는 "드라마 보시면 아실 텐데, 두나가 집에서 잘 안 나가는 설정이라 패션 자체가 크롭이나 민소매 같은 걸 입는다. (그런데) 촬영하다가 많이 먹어서 배가 조금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이전 장면이 미역국을 먹는 장면이라 '이건 괜찮겠다' 싶었다. 잘 보시면 미역국 먹은 다음 두나 배가 조금 나온다"고 밝혔다.
수지는 "감독님한테도 얘기했다. 감독님이 (촬영 장면을 보시고) '어 두나 어?' 하길래 '전에 미역국 많이 먹은 거다', '연결이다'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지도 뱃살에 너스레...아침 운동과 조개류, 바나나 등 식단이 뱃살 빼기에 좋아
말라보이는 연예인도 뱃살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일까? 수지의 경우 옷에 압박돼 볼록 나온 '애교'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마른 팔과 다리에 비해 유독 배에만 살이 찌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고, 잦은 술자리와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뱃살’을 키운다.
뱃살은 허리 둘레로 가늠할 수 있으며, 둘레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 위험도 크다. 국제 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실린 결과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2인치(약 5㎝) 늘어날 때마다 사망률은 남자가 7%, 여자는 9% 각각 더 높아지고 기대 수명도 낮춘다.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 43인치(약 109㎝) 이상인 사람이 35인치(약 89㎝) 미만의 남성들보다 사망률이 50% 더 높다. 40세 이후에 평균 수명을 3년가량이 더 낮아지는 값이다. 여성들의 경우 37인치(약 94㎝) 이상이면 27인치(약 69㎝) 이하의 여성들보다 사망률이 80% 더 높다. 40세 이상을 기준으로 기대 수명을 5년 더 낮추는 것과 같다.
뱃살을 빼려면 운동과 식단이 답이다. 특히 뱃살을 빠지게 하려면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에 중등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미국 프랭클린피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이른 아침에 운동을 한 사람들이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가장 낮은 수준에 속했다. 또한 이들은 건강한 식단을 보고했고 다른 그룹보다 체중 대비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했다. 아침 운동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더 오래 앉아있었으나 우월한 건강 지표를 유지했다.
먹는 것은 어떨까. 효율적으로 뱃살빼기 식단에 포함시키면 좋은 음식으로는 △혈관병 예방 라이코펜 풍부 토마토 △ 포만감 높이는 바나나 △ 비타민 타우린 풍부한 조개류 △ 장운동 촉진하는 샐러리 △ 과식 막아주는 체리 △ 장 기능 원활하게 하는 사과 등이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