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또 따로 지내라…행복한 부부들의 6가지 습관

행복한 부부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갖는 습관들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이혼율 상승과 쇼윈도 부부의 증가는 현실 속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제로 주변에서 행복한 부부는 드물지만, 이혼을 고민하거나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는 부부는 넘쳐난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부부관계를 원하지만, 현실에서는 소통 부재와 성격 차이로 관계가 나빠지기 십상이다. 부부 관계가 좋아지는 비결이 있을까? 행복한 부부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습관 6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같이 또 따로 지낸다

행복한 부부들은 휴식 시간의 대부분을 함께 보내지만, 서로 각자의 것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같은 소파에 앉아서 쉬면서도 부인은 TV를 보고 남편은 스마트폰을 하거나, 부인은 퍼즐 문제를 풀고, 남편은 책을 읽는 식이다. 무조건 함께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같이 또 따로 지낸다.

 

소통하고 또 소통한다

행복한 부부들은 서로의 의견이 불일치 될 때는 그대로 두지 않는다. 대신 상대의 관점을 이해할 때까지 대화를 계속 한다. 예를 들어, 자녀 교육 문제에 있어서 의견이 다를 때는 대화를 통해 의견이 완전히 일치하는 방식을 마련한 뒤 실천에 옮긴다. 즉 소통하고 또 소통한다.

 

서로를 동등하게 생각한다

서로를 동등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그 관계가 더 역동적이 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커플의 경우, 서로를 동등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로를 동등하게 생각하는 것은 부부 관계를 위한 기본 전제조건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서로의 차이점을 존중한다

행복한 커플이 되려면 서로에게 감사하며 끊임없이 같이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상대에게서 자신이 갖지 못한 새롭고 다른 점을 좋게 보려고 노력하고 이를 사랑한다면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자신과 다른 차이점을 비난하기 시작하면, 관계는 악화되기 쉽다.

 

◆ 포옹처럼 가벼운 스킨십을 자주 한다

어떤 부부는 매일 5~30분씩 서로 껴안고 누워 대화를 나눈다. 이들은 “TV나 스마트폰에만 빠지지 않고 매일 이런 포옹의 시간을 가지면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포옹처럼 가벼운 스킨십을 자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부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기적으로 ‘정상 회담’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자녀 교육 문제를 놓고 ‘회담’을 열어 교육비 마련 방법과 어떤 교육을 중점적으로 시켜야 할지 등을 의논하는 것이다. 다만, 정답은 없다는 전제하에 자유롭게 의논을 해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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