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삼총사, ESG 평가 나란히 ‘A’ 획득
동아쏘시오그룹 상장사 3곳이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3사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상장사들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세 부문에 대한 시스템 및 활동 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매년 발표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회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아진 A+ 등급을 받았다. △익명 제보시스템에 대한 정책 마련과 ISO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관리 △비즈니스 윤리 교육 △내부심사 실시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리사이클 100% 재활용정거장 어스백 운영, 주주친화정책 시행, 준법경영 등 다양한 ESG 관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온실가스, 에너지 사용량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한 환경보고서를 제작했고, 환경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환경적 이슈를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안전보건, 불공정 경쟁,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동아에스티 사회 부문 등급은 A+다. 전년 대비 한 단계 높아졌다.
에스티팜은 환경 부문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높은 A등급을 달성했다. 공정 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유기용매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폐에탄올을 70~80%까지 재사용하는 등 친환경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경영 윤리에 대한 규범을 제정한 점과 사회적 책임 성과보고서 발간 등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