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카카오 알림톡으로 한 번에”
레몬헬스케어, ‘레몬톡톡’ 서비스 130여개 병원 확대 적용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진료 예약 및 조회부터 실손보험 자동청구까지 카카오 알림톡으로 한 번에 가능한 ‘레몬톡톡(카카오톡)’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일반 병∙의원 포함 총 130여 개 의료기관에 레몬톡톡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면서 스마트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레몬톡톡은 스마트 환자용 앱 ‘레몬케어’ 및 실손보험 간편청구 앱 ‘청구의신’과 연동해 카카오 알림톡 기반으로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환자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병원에서 필요한 시점마다 발송하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료 예약·조회·취소· 변경부터 △진료대기 확인 △진료비 모바일 결제 △진료비결제 하이패스 등록 △카카오 전자문서인증 기반 진료비 전자영수증 발급·조회·확인 △전자처방전 발급·조회·약국전송 △청구서류 필요 없는 실손보험 청구까지 통합적으로 의료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병원이 안내해 주는 카카오톡 만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병원 이용 과정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병원마다 개별적으로 접속하여 진료 예약 및 조회, 실손보험 청구 등을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앱을 통해 한꺼번에 병원별, 진료과목별, 의사별, 전문분야별 예약은 물론, 재진 예약 및 예약조회 등이 가능하며, 내원 전후 레몬톡톡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소통이 이뤄지게 됐다.
환자는 내원 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손쉽게 진료 예약·조회·취소·변경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간편하게 ‘진료비결제 하이패스 등록’ 및 ‘주차 차량’ 등록도 가능하다. 내원 이후에는 알림톡에서 ‘진료접수(도착확인)’ 선택 후 진료예약 정보 확인 및 접수버튼 클릭만으로 어디서나 진료접수 및 진료대기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진료비 알림톡결제 완료 후에는 알림톡 내 실손보험 청구 버튼 클릭만으로 서류발급 필요 없이 실손보험 청구도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파주 운정 코키아병원은 레몬톡톡 서비스 시작 전 카카오 채널 친구 3천 명에서 현재 1만 명 이상으로 병원 카카오톡 채널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레몬톡톡 서비스 확대로 병원은 원무과 프로세스 간소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환자 안내 등 반복적인 업무들의 감소를 통한 효율성 증대, 종이 문서 및 출력물 발급 업무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 등 ESG 경영 실현에도 한 몫 한다.
결제가 필요한 진료행위 발생 시 환자에게 진료비결제 요청 알림톡이 발송돼 환자정보∙진료내용∙결제 예정금액∙수납창구 안내 등이 이뤄지며, 결제 완료 후에는 알림톡을 통한 전자영수증 확인 및 PDF 저장, 약국 제출용 전자처방전 전송 등의 편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130여 개와 제휴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레몬톡톡은 병원별로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 알림톡으로 의료 편의 서비스가 진행돼 진료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환자의 모든 의료 편의 서비스를 원스톱 프로세스로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서며 환자 의료 편의 증진 및 병원 업무 효율성 향상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