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키위 2개 먹었더니... 몸·마음 면역력 ‘쑥’
썬골드키위 100g당 152㎎ 비타민 C...성인 1일 권장량 손쉽게 충족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일교차가 큰 이맘때는 감기, 비염 등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은데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면역력도 챙길 필요가 있다. ‘가을 탄다’는 말처럼 정서적으로도 민감해지기 쉽다. 실제 가을은 여름보다 햇빛의 양이 적어 계절성 우울증이 많이 나타난다.
가을철 면역력 저하를 막으려면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따뜻한 옷을 입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 증진에 필수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 C는 환절기 건강 관리에 제격이다. 비타민 C는 감염성 질환을 막고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한다. 백혈구는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세포로 외부 바이러스 등에 대항해 몸을 보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은 100㎎이며 주로 과일이나 야채에 많다. 그중 상큼달콤한 맛을 지닌 썬골드키위는 100g당 152㎎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1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손쉽게 충족할 수 있는 셈이다.
실제 썬골드키위를 먹은 뒤 면역 기능이 향상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한 달 동안 매일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를 2개씩 먹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면역 기능에 직접 관여하는 ‘호중성 백혈구’의 기능이 향상됐다.
연구팀이 비타민 C가 부족한 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매일 썬골드키위 2개씩, 다른 그룹은 비타민 C 영양제를, 나머지 그룹은 위약을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썬골드키위를 먹은 그룹은 비타민 C 영양제를 복용한 그룹보다 피로감이 적었다. 키위의 풍부한 영양성분이 신진대사로 소모되는 비타민, 미네랄 등을 채워 몸의 활기를 높인 것이라는 분석이다.
썬골드키위는 울적해지기 쉬운 가을철에 대표적인 ‘멘탈 케어 푸드(Mental Care Food)’ 역할도 한다.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관리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 키위 속 비타민 C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을 세로토닌으로 전환한다. 썬골드키위는 비타민 C를 포함한 2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은 긍정적인 감정을 이끌어 행복감을 높이고, 피로감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위 연구를 살펴보면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기분장애 환자가 4주간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2개를 매일 먹은 결과 피로감은 38%, 우울함은 34% 줄었고, 활기는 31% 늘어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