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드려요”

한국룬드벡, 저소득 및 치매 어르신 150명 장수 사진 촬영 지원금 1천만원 전달

▲지난 20일, 한국룬드벡 본사에서 오필수 한국룬드벡 대표와 임직원들이 저소득 및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 사진 촬영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룬드벡]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서울시 강동구 시립고덕양로원에서 저소득 및 치매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사단법인 ‘해피기버’에 전달했다.

해피기버는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보건복지부 승인 비영리법인으로 2013년부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지난해부터 한국룬드벡은 사진 촬영을 통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억 사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기부 또한 해당 캠페인의 일환이다.

기부금은 해피기버를 통해 시립고덕양로원 외 2개의 유관 기관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 9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장수 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촬영에 필요한 의상과 헤어·메이크업을 지원한다.

기부금 사용 대상으로는 가족과 단절됐거나 치매를 앓고 있는 등 경제적, 신체적 이유로 사진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50명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인생의 마지막에 대한 준비와 존엄한 죽음이 사치가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지금을 기억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문제로 영정 사진, 수의 등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한국룬드벡은 치매를 겪고 있는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행복한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치료제 연구는 물론 사회 공헌 활동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룬드벡은 매년 치매극복의 날 치매 환자를 위한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하며 정신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전 세계 각지의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닥터콘서트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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