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밥에 양파, 시금치에 호두...슈퍼푸드의 환상적 조합
같이 섭취하면 면역력 증강, 심장, 눈, 뼈 건강에 탁월한 효과
아보카도, 등 푸른 생선과 같은 슈퍼푸드는 독립적으로 섭취하더라도 건강에 이롭다. 그런데 이 같은 슈퍼푸드들을 짝을 이뤄 함께 먹으면 더욱 몸에 좋을 수 있다. 특정 비타민과 영양소가 합칠 경우 시력과 면역력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이다.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인 ‘어헬시어미시간(AHEALTHIERMICHIGAN)’ 자료를 토대로 효과를 배가 시키는 슈퍼푸드 조합을 알아봤다.
통곡물+마늘 혹은 양파
현미나 통밀 빵, 콩류에 들어있는 아연은 양파와 마늘에 들어있는 유황 성분과 결합했을 때 보다 강력한 면역 강화 효과를 가져 온다.
녹색 채소+견과류
시금치와 브로콜리, 양배추 등 녹색 채소는 비타민K를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비타민K는 아몬드, 호두와 같은 견과류에서 발견되는 건강한 지방과 만날 경우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도 원활하게 해준다.
유제품 혹은 짙은 색 채소+생선
유제품과 생선은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에 들어있는 칼슘 성분과 생선의 비타민D가 결합할 경우 뼈를 강화하는데 그 효과가 배가된다.
또한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케일 등 짙은 색깔의 채소와 생선의 조합도 마찬가지다. 케일에 연어를 싸서 먹거나 참치를 저지방 치즈에 녹여서 먹어보자.
당근 등 주황색 채소+올리브오일
당근, 감자와 같은 오렌지 빛깔의 채소는 베타카로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이 비타민A 혹은 몸에 좋은 지방과 조합을 이루면 피부 건강에 놀라운 효과가 있다. 당근과 감자를 올리브오일에 볶아 먹어보자.
견과류+과일
땅콩이나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는 딸기와 오렌지, 키위 등에 포함된 비타민C와 결합할 경우 맛도 배가 되고 건강에도 보다 강력한 효과를 낸다. 이 같은 슈퍼푸드 조합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보자. 시력 강화에도 좋고 질병을 퇴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