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에 '이것' 넣었더니... 하루 2잔으로 뱃살 '쏙' 빠져
허리둘레를 줄이면서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달콤한 당이 들어간 음료는 체중을 증가시키고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하지만 40세 이후 체중 감량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당 음료도 있다.
영양학자인 리사 리차드는 여성 전문지 ≪쉬파인즈(SHEFINDS)≫와의 인터뷰에서 허리둘레를 줄이면서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로 달콤한 녹차를 꼽았다.
항산화제 특히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와 같은 카테킨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와 지방 산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녹차에 꿀과 같은 천연 단맛을 첨가하면 식욕을 억제하고 칼로리 조절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카테킨은 일시적으로 지방 연소 속도를 최대 35%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두 잔의 녹차만 마시더라도 체중 감량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매일 녹차 4~6잔을 마시고 오후 3시 이후에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감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한다.
리차드는 “달콤한 녹차에는 설탕이나 향료가 첨가돼 있기는 하지만 주의해서 적당히 마시면 녹차의 신진대사 촉진 효과를 누리면서 단맛에 대한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리차드는 “갓 우려낸 녹차 한 잔에 유기농 꿀 한 티스푼을 넣으면 달콤한 녹차를 직접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